제목
모자
이름
이재관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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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이재관



아버지 돌아가신 나이, 퍼뜩 생각이 나서
나도 비탈길에선 한껏 몸을 낮춘다
걸핏하면 머리를 숙인다

중절모를 집에 걸어 놓고 오가며 빙그레,
눈사람 모자 좋아하는 것도
똑같아 빙그레,
똑같은 베레모를 찾기는 어렵지만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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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12:07:17 / 14.36.1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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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아버지가 계단에서 넘어져 돌아가신 때가 78세, 나도 내년이면 그 나이가 됩니다. 멋지게 모자를 쓰고 교회 가시던 아버지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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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희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부친을 무척 좋아하셨나봐요. 저도 돌아가신 아빠를 떠올리며 추억하는 기쁨으로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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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남궁영희 시인님, 좋게 봐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강추위에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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