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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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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상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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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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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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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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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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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상봉
* 서민기
아침 이슬 젖은 숲 속으로
능선이 몇이던가
대둔산 오르는 오솔길에
바람은 길동무요
물소리는 말동무하잔다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기암은
하늘로 날아 갈 태세이고
푸른 숲 깊은 계곡에선
산새소리 물새소리
휘 리리리
휘 리리리 합창하는구나
마천대 휘감고 돌아서
정상에 올라서니
하늘 한 자락은 손에 잡힐듯하고
구름 한 자락은 발에 닿을듯하니
하늘나라 여기 아닌가 하네
푸른 하늘 내려앉은
솔밭 길들어서니
내 가슴속까지 푸른 물들고
내 작은 옹달샘
두 줄기로 흐르는 맑은 눈물
오 나의 하나님
당신이 이 강산을 빚으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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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18 20:39:24 / 222.234.5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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