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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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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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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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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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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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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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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김선자
어느 바람에 실려
상처난 가슴까지
왔는가
어느 햇살에 안겨
꽃잎 하나 열고도
그렇게 기뻐 하는가
질곡의 세월속에
피고지고
피고지고
알아주는 이 없어도
그저 웃어주는
누이같은 얼굴
찬바람은 뼈속을 파고드는데
잡초속에 홀로 숨어
그 시린 날들을
또 어찌 보내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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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7 13:42:54 / 39.119.21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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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인 |
기승전결로 시 구조가 안정적이며 들국화를 포근한 누이로 형상화 하여 잡초 속 홀로서기 시린 날로 감정이입한 시향이 정갈하면서도 애잔한 향이 흐릅니다. 향필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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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희 |
들국화로 독백의 시향 이어가심~ 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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