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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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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아침 햇살이 참,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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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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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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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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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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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아침 햇살이 참, 반가웠다
이른 아침에 둥근 해가 떠 오르더니 높은 건물의 벽과 유리창을 따듯하게 비쳐주고 있다. 그렇게 비쳐주는 따듯한 아침 햇살이 한 없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한 여름 그 삼복 더위에는 땀을 식혀 줄만한 시원한 바람이 기다려 지지만 초 겨울의 그 아침에 찬 바람이 불고 추위가 찿아왔을 때는 오늘 아침과 같이 따듯하게 비쳐주는 그 아침 햇살이 그렇게 반갑고 행복함의 기뿐 선물을 받은것 같다. 고요한 이 아침에 떠 오르고 있는 저 햇살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조경수의 잎들이 빨갛게 물든 그 곱고 아름다운 단풍 잎들도 무척 반가워 하고 있는듯 싶다.
추운 몸을 녹일 만큼의 따듯한 햇살이 붉게 물든 단풍 잎에 비치니 마치 붉게 그리고 훨훨 타오르는 불과 같다는 느낌이 든다. 건물 벽을 타고 올라가던 담쟁이의 그 잎들은 이미 모두 떨어지고 볼 폼없는 줄기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이제 며칠만 더 지나게 되면 그렇게 곱고 아름답게 물들었던 그 나뭇 잎들이 아쉽지만 다시 볼수 없을 그 날이 곧 오게 될것 같다. 이렇게 깊어가는 가을이 되고 초겨울의 그 문턱에서 그 하루 하루를 맞이 하고 또 그렇게 그 날들을 떠나 보내는 그 아쉬운 마음은 어떻게 말로서 다 표현을 할수가 없다.
일정들이 빡빡하게 짜여진 그 하루 하루는 숨을 돌릴 틈이 없을만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렇게 내가 좋아했던 가을을 한번도 제대로 맘껏 즐겨 볼수도 없이 훌쩍 떠나 보내게 되니 때로는 밤에 잠을 자는 그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것 같다. 내 주위에서 눈으로 볼수 있는 것들을 좀 건성으로 그냥 스쳐서 지나가게 할수도 있지만 늦 가을의 들판에서 야생들의 가을 꽃을 볼수 있었고 곱게 물들은 그 단풍잎의 장면들을 깊히 감상을 하다가 보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샘이 마음에서 솟아 오르고 한다.
잠을 자려고 자리에 누워 있어도 계절마다 멋진 그 하나님의 역사 하심과 섭리 하심의 그 무대를 내 꿈속에서도 보여 주시는 나의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끊임 없는 그 감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살아서 숨쉬고 목으로 물 한 모금을 넘기고 일용할 양식으로 내 육신의 생명을 살려 주시고 기도와 성경 말씀으로 날마다 내 영혼의 소생함을 주시니 나는 참 행복이 가득한 사람이다. 아침에 눈을 뜨게 되면 밝은 햇살과 높고 푸른 하늘을 보게 하셔서 기쁨과 감사의 찬양이 저절로 나오게 되어서 흥얼 거리기도 한다.
어두운 밤길에 가방을 하나 둘러 메고서 그 일 터로 내 발길을 내 딛는 내 자신이 그 무엇과도 비교를 하거나 바꿀수 없을 만큼 참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고 목적을 하고 있는 그 넉넉하고 풍요로운 물질들과 화려한 명예와 권력은 없지만 행복함을 갖는 사람들이 아주 없지는 않은것 같다. 가꿈 내 주변에서 보면 참 바보 같다는 말을 듣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것 같다. 개인에게 아무런 유익이 않는데, 때로는 적어 보이지만 그 작은 지갑을 열기도 하고 때도 없이 시간을 아끼지 않을 때도 있다.
비록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때로는 그의 몸이 무척 고되기는 해도 꼭 필요로 하는 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아낌없이 할애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늘 마음에 떠 오른다. 어느 때라도 부르면 달려가고 있는 그의 모습에 존경심이 따른다. 잠을 자다가도 누가 부르거나 찿으면 기꺼히 머뭇 거리지 않고 나서고 있다. 그는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을 늘 하고 있다. 초겨울의 그 아침 햇살이 따듯한 만큼 주변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 따듯하고 포근한 우리 주님 그 사랑의 마음을 나눌수 있다면 거기에는 기쁨과 행복이 있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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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9 10:25:34 / 61.38.100.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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