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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산에 걸쳐있는 저 해가 아름답게 보이듯이....
이름
김기연
홈페이지
첨부화일

서산에 걸쳐있는 저 해가 아름답게 보이듯이....

어느 경로당 회장님께서 그동안 살아 오셨던 지난 날 이야기를 한참 듣게 되었다. 그 회장님께서는 비록 여성이셨지만 누구보다 그 경로당 운영에 관해서 참 열성을 다 하시는 어르신으로 보였다. 연세는 곧 구십세가 그 문앞으로 다가 오신 회장님이시다. 그 회장님께서는 아담한 모습이시고 머리결은 하얗게 쉐셨으며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늘 가득 채워지신 분이으로보였다. 경로당 회원들 그 한 사람 한사람을 잘 돌보시고 살피시는 회장님 어르신이시다. 때로는 경로당 회원들 중에 거동 하시기가 매우 불편하신 분들을 일일이 아파트 동 앞은 물론 현관문 그 입구까지 모셔다 드리고 하신다.

오래 전부터 거동이 불편하신 그 회원들에게 점심 식사나 간식 같은 것을 잘 살피시고 돌보아 주셨기 때문에 경로당 회원들의 그 가족 되시는 분들과 그 자녀들까지도 경로당 회장님에 대한 존경심은 물론 주민들에게 적지않은 신뢰와 존경도 받으신다. 그 회장님은 어렸을 당시의 그 부모님으로부터 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의 이웃 분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일과 섬기고 배려하는 그 마음을 배우신 분으로 생각이 든다. 남들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끝이 없으신 경로당 회장님이셨다. 최근까지 십년 가까이 경로당 회장님으로 봉사를 하셨던 어르신이시다.

택시를 타셔도 거스름 돈을 전혀 되돌려 받지 않으시는 편이시다. 미용실에 가셔도 남달리 수고료를 별도로 더 주시기도 하고 오시는 회장님이시다. 가까운 의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시더라도 음료수 한 박스라도 꼭 사들고 가신다. 매월 정기 월례회의를 참석 하시기 위하여 지회를 가셔도 직원들에게 빈손 들고 가지 않으시는 회장님이시다.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그 사랑의 마음이 철철 넘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자녀들이나 가족들과 친지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아낌없이 정성으로 그 친절을 베푸시지만 회장님은 단돈 십원짜리라도 그 댓가를 사양을 하시고 거절을 하시는 분이시다.

가끔씩 아파트 관리 사무실을 들리실 때에도 여름에는 맛있는 전을 몇 개 부치셔서 직원들에게 전해 드리시고 겨울에는 고구마나 따끈한 차 한잔씩 전해 드리시는 그 모습이 얼마나 존경스러운지 모른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께 오고 가시면서 간단하게 빵이나 과일이나 음료수를 대접 하시는 그 어르신의 손길이 너무나 아름답고 돋보이시는것 같다. 길가에서 그 노점상을 보시면 작은것 하나라도 꼭 팔아 주시는 회장님이시다.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대한 노인회 인천 연합회 각 지회별로 봄이나 가을에 유적지 탐사를 가시게 되어도 같은 일행들께 배려의 그 마음이 넉넉 하시다는 소문도 자주 듣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 어르신이 어떤 수입이 되는 일을 하시거나 재산가의 회장님은 절대 아니시지만 언제나 어려운 분들과 주위 분들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계신 회장님은 틀림이 없는것 같다. 그리고 연세가 곧 구십 고령이 되시는 분으로서 건강의 복도 받으신 회장님으로 보인다. 아직 교회는 나가지 않으시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사랑 하시는 그 마음이 참 넉넉 하시고 존경스럽고 풍요로우신것 같다. 그 회장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가끔 찿아뵙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어르신의 몸과 마음에 남들에 대한 그 배려와 사랑이 가득히 채워지신 분으로 느껴진다.

많이 가진자는 절대로 나눔이나 섬김을 모른다. 경로당 그 회장님과 같은 분들께서 참 존경을 받으셔야 될것 같다. 그 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오래 장수 하시고 행복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면 곱게 미소를 지시면서 이제 서산에 걸친 해와 같은 인생이라고 하시는 그 회장의 말씀 끝에 하루 해중에 서산에 걸쳐있는 그 해가 가장 아름답고 곱다는 그 말씀을 드리다가도 내 생각에 문득 그 어르신 회장님 같은 분들이 정말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도 저 어르신과 같이 남들에 대하여 진심에서 흘러 나오는 그 배려와 사랑의 마음이 곧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믿음 안에서 그 회장님의 모습을 닮기를 원한다. ㅡ샬롬ㅡ


2018-01-11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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