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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조국에 대한 그 애국심이 절실한 때다
이름
김기연
홈페이지
첨부화일

내 조국에 대한 그 애국심이 절실한 때다

소한의 절기가 지나고 이십사 절기중 마지막 절기의 대한을 앞둔 시점에 엄동 설한의 그 한파와 폭설이 찿아와서 수도 배관이 동파가 되고 길바닥이 빙판으로 변하여 거리를 나서기가 좀 처럼 쉽지가 않다. 눈보라까지 휘몰아 치던 날 비록 바깥 날씨가 좀 차기는 하지만 목적도 없이 무작정 길을 나서서 걷게 되었다. 큰 도로가를 한참 걷다가 문득 내 시야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전주대에 걸려 있는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가 펄럭이는 그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도로가를 한참 걷고 있는데 일정한 거리의 간격을 두고 태극가 걸려있는 그 모습을 보고 한참을 걷다가 보니까 어느 사이에 내 발길이 동인천역 그 광장까지 오게 되었다.

간혹 눈발도 날리고 좀 춥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지하 상가의 그 계단을 타고 내려가게 되었다. 날이 차서 그런지 지하 상가 부근에는 노인분들이 많았다. 우연히 어느 지점을 한참 걷다가 보니까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께서 상가의 그 거리에서 커피를 한잔씩 드시고 있었다. 커피숍은 아닌것 같은데 중년 쯤으로 보이는 여성 한분이 그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다. 한잔씩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한잔 마시고 싶은 구미가 끌리게 되었다. 따끈한 차 한잔을 받아 들고 그 추위를 녹여 보고 싶은 마음이 들은 것이다. 그렇게 커피 한잔을 마시고 좀처럼 겨울에는 그 자유 공원을 올라가지 않는 편이었지만 생각의 변화가 왔다.

그 자유공원이 동인천 부근에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나왔으니 오늘은 어떤 일이 있어도 꼭 한번 그 곳을 다녀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다. 급경사는 아니고 완만한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게 되었다. 어느 정도를 올라간 후에 그래도 한 겨울이지만 볼만한 것이 하나라도 더 있는 동물원 방향을 선택했다. 눈길이 미끄럽기는 하지만 그 계단을 타고 조심스러운 발길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 계단을 다 오르게 되면 첫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곳 중 한 곳이 있다면 6.25 사변 당시에 학도 호국병으로 참전을 했던 그 분들의 기념비와 명단이 있다.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의 그 명단도 그 기념비에 새겨져 있다.

장엄하게 내 조국과 민족을 위해 그 꽃다운 어린 나이에 순국을 하신 선열들의 그 뜻을 내 조국과 민족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게 되면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더글라스 맥어더 장군 동상이 있다. 그 맥어더 장군 동상 앞에서 지난 날들을 한참 회상해 보게 되었다. 만약 저 맥어더 장군과 유엔군이 아니었다면 오늘 자유 대한이 존재할수 있었을까, 하면서 그 아찔한 마음과 감동의 마음으로 그 맥어더 장군의 동상을 한참 바라다 보기도 했다. 한 때는 그 맥어더 장군 동상을 끌어 내리겠다는 세력들도 있었던것 같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온 국민들이 그 안보에 대하여 물샐 틈없는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인듯 하다.

흰 눈이 길 바닥과 나무 가지와 그 숲속에 소복하게 쌓여 있는 곳곳을 걸으면서 설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사진도 몇 캇트 찍었다. 인천 지방은 타지역에 비해 그 다지 많은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이다. 그렇게 눈길을 한참 걷다가 인천 시민들이 즐겨찿는 그 차이나 타운을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요즘은 수인선 전철이 개통 되어서 그 차이나 타운을 찿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이나 타운의 그 거리가 인산 인해의 모습이었다. 마치 중국 땅을 밟고 그 나라의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것 처럼 느껴지는 그 배경이었다. 그 화려한 차이나 타운의 거리 곳곳을 살피며 차이나 타운의 음식 문화도 즐겨 보게 되었다.

평소에는 이렇게 자유공원과 차이나 타운과 월미도까지 즐기다가 되돌아가고 했지만 요즘은 동절기의 그 일몰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그 뜻은 춘삼월로 미루기로 했다. 모처럼 그 주말을 맞이하여 인천의 그 이름도 유명한 명소 자유공원을 찿게 되어서 마음이 참 뿌듯하고 흐믓하고 감사하고 행복함을 갖게 되었다. 아직 그 동절기의 터널이 길게 남았다. 그러나 멀지 않은 날 입춘이라는 그 절기가 잠시 기다리다가 보면 그렇게 길게 남지 않은것 같다. 그렇지만 아직도 세차게 불어올 그 바람과 폭설과 한파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분명한 것은 그 춘풍은 멀지 않은 날에 반드시 우리 곁으로 몰고 올것을 믿고 기다려야 될것 같다. ㅡ샬롬ㅡ
2018-01-14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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