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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의 그 가시 밭길을 걷는 사람들
이름
김기연
홈페이지
첨부화일

십자가의 그 가시 밭길을 걷는 사람들

세상 사람들은 그 화려한 꽃 길을 참 좋아 하는것 같다. 꽃 길 뿐만이 아니고 작은 꽃 한송이를 보거나 그 꽃 한송이가 내 손안에 들려져 있어도 좋아하고 무슨 행사가 있어서 그 꽃 한송이가 가슴에 달려지게 되면 참 흐믓해 하는것 같다. 그 화려한 꽃 길을 좋아하게 되고 한송이의 꽃이 손에 들려지거나 가슴에 달려지게 되면 그것을 싫어 하거나 외면할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것 같다. 반면에 믿음의 가시 밭길을 가려면 그 세상 꽃 길을 외면해야 갈수 있지 않을까 한다. 믿음의 그 가시 밭길은 아무리 바쁘고 어려워도 신앙에서 기도를 드려야 하는 일과 성경을 읽는 일은 빼 놓을수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전도를 하는 일과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그 일에도 참여를 해야 된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나 개인의 즐거움과 화려함을 뒤로 미루지 않고서는 결코 그 믿음의 가시 밭길을 간다는 것은 말과 같이 쉬운일은 아닐듯 싶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보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내 시간을 할애 하고 적은 물질이라도 서로 나누고 섬기고 살피고 돌볼수 있는 그 희생적인 마음이 있다는 것은 이미 그 마음 바탕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그 자리에 나가게 되면 입과 머리로는 이웃 사랑을 잘 하는듯 싶은데 몸과 마음이 따르기 까지는 아직 마음의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기도 하는것 같다.

믿음의 가시 밭길을 사람들은 언제나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중심으로 이웃 사랑에 대하여 임하고 있지만 화려한 꽃 길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작은일 하고서 온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들어내려는 그 습성이 작용하고 있는것 같다. 어제는 꽤 오래전에 우연히 어느 고령되시는 독거 노인댁에서 만났던 목사님을 뵙게 되었다. 그 목사님께서는 남달리 뜻있는 목회를 하시는것 같이 보였다. 아무리 교회를 나가고 싶어도 연세가 높고 건강이 않좋아서 교회를 나갈수 없는 기성 교인들과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 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찿아가서 예배도 드리고 복음을 전하시는 그 목사님을 참 오래만에 만나뵙게 되었다.

겨우 집안에서만 활동을 하시거나 요양원과 병원이나 실버 타운과 그리고 저 농어촌과 산간 오지 마을까지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단 한분만이 계셔도 그러한 노인을 찿아가 기도와 말씀을 전해 드리며 때로는 경제적 사정에 따라서 군고구마 몇 개와 맛있는 호떡 한 두개를 사서 그 노인들 손에 들려 드리기도 하고 어느 때는 계란 한판과 노인들께서 좋아 하시는 팥죽과 호박죽도 전해 드리면서 복음을 전하신다고 하시는 그 모습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몰랐다. 지근 거리의 그러한 마음으로 찿아 뵐때마다 노인들께서 감동을 받으신다고 하신다. 그렇게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독거 노인들을 찿아가는 목회가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물론 그 목회 사역을 하는 분들의 모든. 사역이 귀하게 보이지만 사람들이 회피하는 고령의 교인들과 독거 노인들 그리고 저 멀고도 먼 오지의 산간 마을과 농어촌의 그 귀한 영혼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그 마음을 갖고 찿아가는 목회 사역이 무엇보다 참 돋보이는것 같다. 모두 따듯한 온실들만 선호 하고 있는데 결코 믿음과 십자가의 그 가시 밭길을 간다는 마음이 아니면 할수 없는 일들에 대하여 이제는 믿음의 그 신발 끊을 졸라 맬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원 근거리를 찿아 가는 그 목사님 처럼 하지 못해도 내가 살고 있는 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영혼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될것 같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가시 밭길 곧 그 십자가를 지셨던 것의 일억만 분의 일이라도 가시 밭기를 따라 간다는 그 생각으로 찿아가 만나고 기도해 드리고 위로해 드리고 작은 것이라도 내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섬기고 돌보고 살피고 하는 그 일들이 멀지 않은 날 그 귀한 영혼들이 주님을 찿게 될 것으로 믿고 교회로 찿아 나오게 될수 있는 길이 아닐까 한다. 멀리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해도 내 집과 교회 근처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그 길이 곧 거동이 어려운 고령의 성도들과 독거 노인들을 찿아 가게 되는 그것이 먼 훗날 그 분들의 자녀와 가족들과 친지와 이웃들이 우리 주님을 찿아 나오게 하는 길이 되고 교회로 나오게 할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2018-02-07 18:01:34 / 61.38.10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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