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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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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귀농자의 이야기를 듣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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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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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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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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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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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귀농자의 이야기를 듣고서
요즘 도시의 그 삶들을 정리 하고 의욕과 야망의 야심참을 갖고 귀농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것 같다.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다가 여러 형편과 사정으로 그동안 하던 일들에 대하여 손을 떼고 농사에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그 야심 하나만 갖고서 무작정 귀농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마음 고생을 참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아이들 교육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마땅한 수입원이 될수 있는 것이 결국은 농산물을 생산 해야 되지만 전혀 경험이 없다가 보니까 실패만 거듭 하게 되는것 같다. 처음에 귀농을 결심 했을 당시에는 땅에다 씨앗만 뿌리게 되면 농사가 다 되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귀농이 어렵지 않다는 생각으로 귀농을 결심한 사람들이 아주 없지는 않은것 같다. 나는 군대 입영 전까지 농사에 대한 경험을 어느 정도는 해보았기 때문에 그 농작물의 특성에 대하여 아주 문외한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군대를 입영할 그 무렵에 농촌 새마을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그 시기에 고 소득 작물 재배에 대하여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게 되었었다. 땅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 땅을 깊히 파고서 닭이나 돼지의 그 배설물들과 볏 짚을 잘 썰어서 배합을 하여 그 파 놓은 땅에 가득 채우고 비닐을 덮어 씌운다음 이 삼일만 지나게 되면 밖의 기온은 매우 추운 영하의 기온이지만 그 내부의 온도는 이십도를 훨신 윗돌았다.
그 위에 황토 흙과 고운 퇴비와 잔 모래를 섞어서 삼십센치 두깨로 곱게 깔아 놓고 그 곳에 싹을 티운 고추 씨앗을 파종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농사에 대하여 그 지식을 조금씩 쌓아가게 되었다. 일반 직파 재배의 고추 씨앗을 파종할 그 무렵에는 이미 내가 뿌려 놓았던 그 고추는 이식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농사라는 것은 그렇게 무작정 씨앗만 뿌려 놓는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온 갖 노력을 다 하면서 또 연구하고 수도 없이 차질과 실패에 대한 경험을 여러번 반복을 하면서 좋운 경험을 쌓게 되는것 같다. 그렇게 고추 농사의 경험과 고구마와 옥수수 그리고 호박 농사에 대하여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가 군대에 입영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아직 새로운 농사에 대하여 눈이 뜨지 못했던 일반 마을 사람들에게 적지않게 비난의 소리를 수없이 듣기도 했지만 나로서는 참 좋운 경험을 하고 있던 그 끝에 군대를 나가게 되었다. 군대 입영후 첫 휴가를 그 이듬 해에 나와서 봤을때 내가 농사를 하던 그 방법을 한집 두집 따라서 하더니 전역을 하던 그 해에는 온 동네에 그 비닐 하우수 농사가 확산이 되었다. 그 이후로 하늘만 바라 보면서 농사를 짓던 시대가 변화를 가져 오면서 소득 작물 재배에 온 동네 사람들이 눈을 뜨게 된것 같다. 사실 그 옛날에는 봄이 되면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거름을 주고 김을 매주어 가을에 거둬 들이는 그 농사법이 전부였었다. 며칠 전에 귀농을 하게된 어느 젊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귀농을 하고 있던 사람들도 무작정 그 귀농길에 들어서게 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부딛치는 일들이 참 많았다고 한다. 첫째로 부딛치는 일들이 기후와 자연 앞에서는 사람들은 손 한번 써볼수 없이 실패를 거듭 할수 밖에 없다는 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고추의 진득이 병과 탄저병을 제대로 예방하지 못하여 손을 놓고 있다가 실패를 거듭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적어도 그 귀농에 대하여 성공적으로 추진을 하려면 최소한 오년이상 경험을 쌓아야만 조금은 터득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나는 몇 년 전에 강화에 전원 주택 한채를 건축 하여 삼년 동안 텃 밭을 가꿔본 경험 있었다. 제일 첫 해에는 고추 농사를 성공적으로 잘 지어서 내 주변의 지인들에게 모두 나눠주게 되었다.
그 이듬 해부터 배추를 심게 되었다. 그 배추 모종을 사다가 텃 밭에 모종을 해놓고 물주기와 거름 주기의 그 시기와 때를 놓치지 않게 되었다. 그러한 시기와 때를 잘 맞춰서 돌보게 되면 농작물은 잘 자라게 되는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배추가 잘 자라는 그 모습을 주변 동네 사람들이 보게 되었다. 뒷 말이 들리기를 농사의 경험이 있는것 같다고 하면서 늦 가을에 한 아름씩 되는 배추의 그 모습들을 보고 좋은 말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듣게 되었다. 농사라는 것은 우기의 그 시기가 제 때에 이뤄지지 않으면 씨앗 파종의 그 시기를 놓치기도 하게 되는것 같다. 그 옛날에는 날씨에 대한 그 정보들을 밤에 달무리를 보거나 아침과 저녁에 하늘이 붉게 되는 그러한 천기를 보게 되는 그것이 날씨 정보가 전부였던것 같았다.
요즘은 스마트 폰 한대만 있으면 열흘 앞까지 그 날씨의 정보를 알수가 있는것 같다. 귀농을 그렇게 간단히 생각하지 말고 귀농을 하기 이 삼년 전부터 미리 농촌에 찿아가서 직접 눈으로 보기도 하고 내가 손으로 직접 충분한 경험을 해본 그 다음에 귀농을 결정하는 것이 어떨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농작물이라는 것은 마치 갓 태어난 말 못하는 어린 아이를 돌보는것 같이 세심한 보살핌이 없이는 어렵다. 어린 아이가 무엇 때문에 칭얼대면서 울고 있는지 농작물을 가꾸는 귀농자는 그 농작물과 매일 그 근거리에서 잘 살피지 못하게 되어서 그 돌보는 때와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귀농의 보람은 물론 반드시 그 성과도 얻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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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17:44:52 / 61.38.100.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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