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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의지하는 자
에레미야 17:5-14
여기에 의지한다 말은 ‘머물다, 맡겨둔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무엇인가를 의지하고자 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동물과 식물도 생명체는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사람은 누구를 의지하느냐에 따라서 자기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환난을 당하면 여호와를 의지하기보다 사람을 의지하기 쉽습니다.하나님께서 에레미야를 통해서 "사람이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을
먼저 말씀하십니다. 그런데(5,6절) 사람을 의지하면 사막의 떨기나무처럼 고독하게 버려진다고 했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시 115:9-11)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된 자니 여호와 하나님께 피함이 방백을 신뢰함보다 나으니라(시118:9)
하나님은 우리가 영원히 머물러야 할 곳이요,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 의지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겐 어떤 약속이 있는가 ?
첫째, 복을 받게 됩니다. (렘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누구든지 복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복은 잘못 이해하면 기복신앙이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복과 예수 믿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복은 차원이 다를 뿐이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이 받는 복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 천국 가는 것, 성령 받는 것, 치료받는 것,사업이 잘되는 것,자녀가 잘되는 것,
마음의 평안한 것이 모두다 복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선물이 다 복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 1:11에 보면 하나님을 가리켜 ‘복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죄인들에게는 심판의 하나님이시지만,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에게는 복되신 하나님,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 은총의 하나님, 보호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복이란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 하셨더라."(대상4장9-10) 하나님을 복되신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하는 여러분들에게 복되신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셔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모든 일에 형통한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둘째, 물가에 심기 운 나무같이 무성하게 됩니다.(렘 17: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구약시대에 성막을 짓는 재료를 선택하는데 백향목, 곧게 자란 좋은 나무도 많은데 싯딤나무 '조각목’을
사용하라고 했습니다.(출 26:15) 이 나무는 광야에서 자라는 아카시아과의 나무로서 또 곧게 자라지도 않고, 앙상한 가시덤풀처럼 초라하고
볼품없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좋은 나무를 선택하지 않고, 볼품없는 조각목을 성막 짓는 재료로 삼으셨을까요?
시나이 반도에 사막지역에는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고 뜨거운 태양빛과 모래바람만 늘불다가 어쩌다 1년에 한 두번 비가 오는데 이런 척박한
사막 땅에서도 조각목은 말라죽지 않고 살아가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입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가에 심기운 나무는 말라죽지 않습니다.
그 물가에 무진장한 물의 자원이 있기 때문에 강하게 자라서 성전에 재목이 됩니다.
여러분 어떤 시련과 연단 속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여호와를 의지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크게들어 쓰신다는 것을 교훈해줍니다.
우리는 어떠한 여건을 만나도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거센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면서 소망중에 살아가야 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무성하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시 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이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통곡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그리할지라도
우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여호와를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두려움과 걱정의 악조건이 제거됩니다.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8)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두려움과 걱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과 걱정이
있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두려움과 걱정의 악조건을 제거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더위도 있고,
추위도 있고, 가뭄도 있고, 홍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바람 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연약한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위로받고, 눈물난 후에 웃음 있고, 씨 뿌린 후에 추수하네. 괴로운 후에 평안하며,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한 후에 친구 있네. 고통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면류관과 숨이 진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는 진리로다.”라는 찬송가 535장 가사처럼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항상 어떤 일에도 여호와를 의지할 때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축복의 사람으로 전진할 수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50:15에 보면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사는 사람은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넷째, 수치를 당하지 않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렘 17:13,14)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수치를 당치 않고 늘 의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오뚜기 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구원의 축복을 베풀어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을 받게 하시고, 물가에 심기운 나무같이 무성하게 하시며, 두려움과 걱정을 제거해주시고,
수치를 당치 않게 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이러한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자/ 서민기 /070325주일
http://sdjcch.onm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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