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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가족

이름

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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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가족
히2:10 , 엡1:5

우리는 3월 15일부터 40일간 <40일 릴렐이 금식기도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금식기도>마치는 4월24일 주일까지 8시간을 특별한 설교를 합니다. 첫 시간에,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하나님의 사랑 받기 위해 존재함!) 지난 수요일엔 두 번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창조되었음”을 들었습니다. 지난 메시지는 우리 인생의 첫째 목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예배라 말씀합니다.(영적 예배)

오늘은 인생의 두 번째 목적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히2:10,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하나님은 가족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그 우주 가운데 태어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나누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엡1:5 ,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가족의 특징은, 이 땅에서만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영원한 가족”입니다.

벧전 2: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말씀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두 번째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가족들을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가 가족들을 사랑하기 원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서로 잘 지내는 것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히 살 때를 준비하게 됩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불어 다른 성도들과 잘 지내야 합니다. 천국은 사랑으로 충만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일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다른 성도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족의 교제는 네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단계는, “내가 그 가족에 속하기로 결단하는 단계"입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구체적으로 이것은 우리가 속할 교회를 찾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서대전중앙교회라고 하는 한 가족 안에 소속하겠다고 선택한 것입니다. 교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교회에서 만나고 부터 저와 여러분은 남이 아닙니다. 한 가족입니다.
어떤 분은 한 교회를 정하지 않고, 이 교회 저 교회 돌아다니면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우리는 한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 예수님은 교회를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주님은 교회를 무척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그의 신부인, 우리가 “교회 싫어 한다면 주님의 기분이 어떠하시겠습니까? "주님이 교회의 신랑으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며 우리가 함께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함께 속한 가족으로 함께 더불어 자라야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나누는 것을 배우는 단계 또는 우정의 단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과 같이 우리는 인격적 존재입니다. 우리는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을 위해 배필인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결국 우리는 서로를 돕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행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서로 만나지 않고는 우정을 개발시킬 수 없습니다. 서로 나누지 않고는 우정을 키워갈 수도 없습니다. 자주 만나야 가까워집니다.

◇ 혹 사람들 가운데 외롭게 보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우정을 위해 시간을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기 일에 성공해야 하지만, 더불어 우정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기를 꺼려해서는 안 됩니다. 우정을 위해서 서로 만나고 함께 어울려야 합니다. 진정한 우정은 결코 공짜로 생기지 않습니다.(투자해야 얻게 됨!)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서로 나누는 것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나누며 살아야합니까? 성경은 우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라고 말씀합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경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만의 경험으로 인생을 배운다면 우리는 배우다 죽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두 합하면 그것은 엄청납니다.
◇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개방하라고 말씀합니다.
벧전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라” 말씀합니다. 이것은 마음을 열고 가정을 오픈하라(개방하라)는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은 서로의 가정을 오픈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우리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군중 속에서 교제를 나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작은 소그룹이나 일대일(one-on-one)의 만남에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같은 주일엔, 우리가 이런 교제를 나눌 수 없습니다. 함께 예배드릴 뿐입니다. 교제는 항상 소그룹에서 일어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가정을 오픈해야 합니다.(구역예배!)
◇ 나아가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나눠야 합니다. 우리는 혼자서 문제를 가지고 끙끙대면 안 됩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지만, 어려움은 나누면 반감됩니다.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서로 어려움을 나누라고 말씀합니다. 그 사람 옆에서 잘 들어주면 됩니다. 그 사람의 문제를 고쳐주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그 사람 옆에 앉아서, “그 기분 알 것 같아요!”“나라도 그렇겠네요!”“참 힘들지요?” 라고 하면, 그것이 바로 공감과 경험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그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소그룹의 주된 목적은 서로 세워주고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입니다.

교제의 세 번째 단계는, “동역”(partnership)입니다. 동역이란 내가 맡은 일을 같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맡은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인 우리는 우리가 분배받은 그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이곳에서 섬기고 봉사하도록 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모든 가족이 그렇듯이 하나님의 가족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58번이나 "함께 협력한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는 서로 섬깁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합니다. 또 우리는 서로 참아주어야 합니다. 이럴 때 비로소 함께 일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말로만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사랑입니다.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라” 말씀합니다. 헬라어의 교제(fellowship)는 동역(partnership)과 같은 의미입니다. 현재, 국내 최고의 기업은 삼성그룹이라고 언론이 말합니다. 우리가 서대전중앙교회의 동역자가 된 것은 삼성과 같은 대기업보다 더 좋은 곳의 일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전 우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엡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각 지체, 즉 하나님 몸의 각 부분입니다. 우리가 각 지체로서 협력할 때 우리는 혼자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감당합니다.

교제의 네 번째 단계는 가장 깊은 단계로, “친척과 같은 단계”입니다. 누군가 사고를 당했을 때, 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은 가까운 가족입니다. 우리를 가장 잘 도와주고, 가장 친절하게 대하고,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으로 여겨주는 사람이 바로 친척(kin)입니다. 이 단계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단계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는 말씀을 우리가 잘 알고 이것이 귀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요일 3:16도 이만큼 귀한 말씀입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것이 교제의 가장 깊은 단계인 희생하는 단계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만일 저와 여러분이 이것을 놓친다면 우리 인생의 목적을 잃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라고 보냄 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가족을 알고 그들을 사랑하라고 보냄 받았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알고 가족과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성도의 교제를 지금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머리를 숙이시고 결단하며 합심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듯이 나도 나의 영적 가족들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나도 교제의 단계들에서 자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나도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로 선택했습니다. 나는 이제 이곳저곳으로 떠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그만두겠습니다. 나는 진정한 우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삶을 나누고 시간을 내는 것을 배우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나의 일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자는 다른 형제, 자매들을 진실로 나의 친형제 자매와 같이 사랑하겠습니다. 나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주옵소서!”

2005-04-16 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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