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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경건이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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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경건이란 무엇인가!
약1:1-8
오늘부터는 야고보서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기도를 하고자 합니다. 야고보서를 전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참 경건생활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야고보서보다 경건에 대해 깊은 말씀을 주는 책이 없습니다.
야고보서를 온전히 알기 전에는 야고보서를 오해합니다. 야고보서에는 복음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마치 믿음을 무시하고 행위를 우월하게 말씀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도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the epistle of straw)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터가 종교개혁 당시 믿음을 찾고 회복하는데 집중하다보니 이런 오해를 했습니다. 한 사람이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보면 이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루터는 야고보서를 로마서나 갈라디아서와 상반되는 성경으로 일시적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성경은 서로 어긋나지 않습니다. 어느 책이 우월하고 어느 책이 열등하지 않습니다. 똑 같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상황이 달랐을 뿐입니다. 가령, 야고보서는 행위를 강조했으나 믿음을 업신여기지 않았고 행함이 있어야 온전한 믿음임을 말씀합니다. 반면, 로마서나 갈라디아서는 믿음을 강조했으나 행함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믿음이 없는 율법적 행위의 무능함을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행함은 별개가 아니고 하나가 됩니다.
이런 문제들이 앞으로 야고보서의 본문을 함께 읽고 말씀을 풀어드릴 때 완전히 해소될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매우 수준 높은 신앙적 차원에서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를 진정 믿노라 하면 야고보서의 가치를 알고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도 이런 믿음으로 살아야지 하는 결단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입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경건이란 무엇입니까? 경건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경건은 한 마디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사는 것”입니다.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것입니다.(기도) 둘째는 하나님 앞에서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행함) 제가 총신대학원에서 공부할 때(1993년),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교환교수 한 분이 오셔서 “영성”(spirituality)에 대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3주간 집중강좌) 제가 이 과목을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분이 데이비드 워킨박사(Dr. David-Watkins) 영성을 가르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뤘습니다. 제가 받은 충격은 영성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영성이, 말씀과 기도와 찬양 속에서 얻어지는 영적 능력인 줄만 알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동안 영성에 대해서 잘못 알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었습니다. 영성이란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얻은 믿음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나의 삶의 현장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영성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야고보서는 우리에게 경건, 또는 참 영성이 무엇인지 바르게 말씀해주는 책입니다. 앞으로 야고보서를 통해서, 야고보의 경건을 배우며, 우리도 야고보와 같은 수준 높은 경건생활(영성생활)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첫 시간, 먼저 야고보가 누구이며 그리고 그가 제시하는 경건이 무엇인지 말씀을 봅니다. 신약성경에서 야고보하면, 세 사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입니다.(요한의 형제) 그는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야고보서의 저자가 아닙니다. 둘째는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입니다. 셋째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입니다. 셋 중에 야고보서를 기록한 분은 바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입니다.
◇야고보의 행적은 주님이 부활하시기까지 잘 알 수 없습니다.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것은 1)요7:5에,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는 말씀뿐입니다. 결국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으로 오랫동안 함께 지냈지만, 예수님이 진정 누구신지 확실히 몰랐습니다.
2)그러다가 주님의 죽으심을 보고, 특별히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고전15:7을 보면, 부활하신 주님이 야고보를 1:1로 만나주셨습니다. 그후로 야고보는 주님의 확실한 제자요, 교회의 위대한 지도자로 변신했습니다.
3)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습니다.(사도행전 15장, 세계 최초의 교회협의회, 예루살렘공의회의 의장-베드로가 아닌 야고보)
◇ 야고보는 특별히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는지 그의 무릎은 약대무릎(낙타무릎)과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에는 여러 곳에서 기도를 강조하는 말씀이 나타납니다. 기도를 체험하고 알았던 위대한 영적 지도자의 권면입니다.
◇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는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는 시험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2절을 같이 읽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시험은 우리 삶에서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누구든지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중대사입니다. 야고보는 이 시험을 당할 때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합니다.(2절-trial, 3절-testing, 주기도의 시험은 유혹이고,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 이것을 잘 이기면 4절에 세 가지 축복이 임합니다. “온전하고(perfect) 구비하여(complete)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시험에 대해 말씀하던 야고보가 5-8절에 갑자기 기도를 주제로 말씀합니다. 이 두 가지, 시험과 기도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시험을 당하는 우리는 즉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없이 시험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시험은 오직 기도 가운데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야고보는 기도를 말하되, 두 가지를 권하고 있습니다. 5-6절을 같이 읽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첫째는, 우리가 기도할 대상에 대해서 강조하여 말씀합니다.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부성을 강조하여 말씀합니다.(시103:1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기도의 대상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의 대상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내가 부족한 어떤 것을 구해도 꾸짖지 아니하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
둘째는 기도하되,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구하라” 말씀합니다.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제일 불쾌하게 여기시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의심하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일입니다.(이 세 가지는 늘 하나, 의심-걱정-염려) 이런 자들을 향하여 야고보는 경고합니다. 7-8절을 같이 읽습니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기도하며 의심하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자들은 기도 응답받기를 포기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이런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요일5:14-15,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을 줄을 또한 아느니라.”
◇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야고보처럼 능력 있는 기도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간단한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심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야고보의 경건생활 첫 번째 말씀을 들었습니다.
시험을 당할 때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때 시험을 피할 수 있는 지혜를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신다 말씀합니다. 경건한 사람은 홀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인위적으로 대처하지 않습니다. 야고보처럼 기도로 문제를 처리합니다.
늘 시험을 당해서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이 있습니까? 오늘 저녁에 잘 나오셨습니다.
야고보처럼 기도하여 시험을 잘 이기시고 승리하여 보다 성숙한 신앙을 갖고, 욥과 같이 갑절의 축복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말씀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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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0 15:0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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