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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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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두려워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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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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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두려워하는가
(마 14:3-12)
세례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예수님의 선구자이다.
그는 메시야의 오심을 예언하였고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증거하였고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요한의 최후의 장면에 헤롯이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예수님의 최후에 가룟유다가 등장하여 나지 않으면 좋을뻔 하였다는 비참한 비판을 받았는데 선구자인 세례요한의 최후에는 헤롯이 등장하여 나지 않았으면 좋을뻔 한 사람이 되었다.
헤롯과 세례요한은 여러 가지 다른 면을 가지고 있는데 두 사람의 극단적 차이는 헤롯은 사람의 눈치를 보며 민중을 두려워한 사람 중심의 사람이었고 요한은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하나님만을 두려워한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1.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사람이 죄를 지은 다음에 하나님 보기를 두려워하여 숨었다.
창3:6-10
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8: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두려움은 죄의 결과이다. 죄란 하나님과의 분리인데 부모를 떨어져 있으면 두렵듯이 하나님을 떨어져 있는 죄는 사람을 두렵게 만든다.
사람은 세상에서 각종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세상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도 있고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후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계시지 않자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기뻐하였다.
예수님이 있으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두려움을 몰아내고 기쁨이 충만하여야 한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힘이며 여호와를 의지하면 힘을 얻으리라고 성경은 말한다.
시편 18: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22:19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시편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세례요한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한다.
*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불이익을 알면서도 거절하였고 모세는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포로민으로 왕의 명령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고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담대하게 당시의 권력자들에게 두려움이 없이 말했다.
* 눅12:4-5
누가복음 12: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누가복음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순종하면 사람은 여기에 기쁨, 만족, 자랑이 있으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람도 존경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게 된다.
3.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
*헤롯은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람의 눈치를 보고,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헤롯은 사람을 두려워하다 보니 세례요한까지도 두려운 존재였다(막 6:20). *빌라도는 자신의 판단과 아내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백성의 소리가 강압적이었기 때문에 백성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었다. 성전 맡은 자와 관속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잡아왔으나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하여 강제로 하지 못하였다(행 5:26).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낄 때에 부모에게 다가오듯이 세상에 대한 두려움, 사회가 엄습하는 두려움을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달래주는 힘이 있다 사회적 경제적 두려움을 다 주께 맡기고 할렐루야 주님을 찬송하면서 내 앞길 멀고 험해도 주님만 따라가자.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10: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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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11 20: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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