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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 감사합니다(9)
이름
권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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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고등학생 손녀가
밤늦게 자정이 넘기까지
공부를 합니다
오늘은 깨어보니
한 숨 안자고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무슨 준비물을 만들었답니다

새벽에 일을 나가면서
오늘은 학교까지 태워다 주어야겠다
하고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미리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 뜻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승낙하시면

등교시간에 맞출 수 있게
나의 일을 조정해 주실 터이고
학생이니 졸리고 힘들어도
참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그것도 훈련이요 교육이다 하시면
시간을 어깃장 나게 하시겠지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등교시간에 딱 맞게
손님 태우는 일을 조정해 주셨습니다
손녀에게 전화를 하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비록 한번이지만
귀엽고 어여쁜 손녀에게
사랑의 표시를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른 모든 손님들도
손녀 태우는 마음으로 모셔라
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손녀가 사랑스럽고 소중하듯이
다른 손님들도 그렇게 생각하라 하셨습니다
손녀의 학교 가는 일이 중요하듯이
손님들의 모든 일정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하셨습니다

가슴으로 울리는 그 말씀들은
귀한 손님을 모시고 다니는 나의 일이
그렇기 때문에 또한 귀한 일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옛날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 같이
맡겨진 일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드렸습니다

함께 하시면서
인도하시고 역사하시며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
늦은 나이 임에도
능력 주시어서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죄인을 구원해 주시고
말씀으로 양육시켜 주시며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친백성으로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
주님이 부르셔서 그 앞에 서는 날까지
무한하신 사랑과
넘치는 은혜에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렸습니다
2015-10-09 1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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