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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수필집 [씻기움] 출판감사예배를 드리며
이름
권태헌
홈페이지
첨부화일




죄로 인하여 방황하면서 허덕이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나를 구속하여 주신 은혜 그것만도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감사한 일인데 그 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글을 쓰게 하시고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시더니 오늘날 그 글들을 모아서 이렇게 아름다운 수필집을 출판하게 하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택시 운전을 한지도 이제 20년이 다 되어가고 있으니 글을 써 온지도 그렇게 되는 셈인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나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보살펴 주심이요 은혜였습니다.
오늘 출판 감사 예배를 드리면서 몇 가지 대목만을 말씀드리므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자 합니다. 택시를 처음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는 택시일 외에 택시 일을 하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이야기를 글로 써서 하나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먼저 하나님께서는 사관학교를 나와서 평생 회사 생활을 한 나에게 「군포수리샘문학회」라는 글쓰기 모임에 가입토록 하시고 글쓰기 기초를 공부하게 하시더니 「문학 21」이라는 문예지를 통하여 수필작가로 등단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글을 쓰면서 이것을 어디에다 발표하는 것이 좋습니까 하고 기도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작가협회」에 가입하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친구와 통화를 하였는데 그 친구 말이 자신은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이들과 정보도 교환하고 대화도 나누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평범한 이 말을 통해서 요즈음은 사람들이 주로 인터넷을 통해서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하셨던 것입니다.
「기독교작가협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글을 쓰기 원하는 회원들이 협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일년에 한번씩 「기독교문예」지를 만들어 발표하는 곳입니다. 그 동안 나는 이곳에 100편이 넘는 글들을 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읽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구나 하면서 감사했습니다.
이 일이 돈이 생기거나 명예가 생기거나 하는 일이 아님에도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태복음 10:8) 하신 말씀을 실천한다 생각하고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일을 감당해 왔습니다.
발표하는 글의 편수가 늘어나니 이 글들을 책으로 내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고 그리하여 하나님 뜻에 합당하시면 나의 나이 70이 되는 해에 책을 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돈을 들여서 책을 내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나의 생각은 누군가가 나타나서 나의 글을 책으로 펴내 주기를 원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방글라데시 공사 때의 나의 간증기이기도 한 「참지도자론」이라는 책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기적적으로 출판되어 시중에 판매된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보다 하고 책 내는 생각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작년 봄 친구 한 분이 시집을 내면서 자신은 시집의 출판이 시 작업의 마무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치 딸을 키워서 시집보내는 것과 같이 생각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이 나에게는 너도 출판하여라 하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인터넷에 올린 글은 삭제해 버리면 흔적도 없어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책은 책으로서의 역할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때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원고가 정리된 다음 담임 목사님에게 한 번 읽어 봐 달라고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내용이 괜찮다고 하시면서 원고의 교정까지 봐 주셨습니다. 그 후에 이 원고를 다른 친구 목사님 두 분에게도 보여 드렸는데 모두가 좋다는 평을 해 주었습니다.
목사님들이 이 원고를 보는 동안 나는 이 책을 어떻게 출판해야 하는가 하는 제목을 놓고 기도 드렸습니다.
기독교 작가 협회를 통하여 출판을 해야 하는가 기독교 서적 전문출판사에 원고를 들고 찾아가야 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가 나타나서 출판을 해 주겠다고 할 것인가 혼자서 참 여러 가지로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금년 사순절 새벽 기도가 끝난 어느 주일 예배 후 송목사님께서 적극적으로 출판에 관여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책이 출판되면 문서 선교용으로 사용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이 문서 선교용으로 쓰임 받게 하기 위하여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출판되게 하신 것입니다. 송목사님은 목회하시기 전에 홍성사에 근무하시면서 출판 업무를 하셨던 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목사님께서 인쇄소도 지정해 주시고 편집하는 일까지 세세하게 지도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책이 출판되기 까지의 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원하기는 이 책이 믿음을 가진 이들에게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보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아직 믿음을 갖지 못한 우리들의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음성으로 들려지기를 기도드립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으니 그런즉 심는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뿐이니라”(고린도전서 3:6,7) 하신 바울 사도의 말씀대로 모든 것이 하나님 뜻에 달려 있음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어서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일에 이 책도 쓰임 받기를 원하며, 재판, 3판이 계속하여 출판되어서 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읽혀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위해서 산파 역할을 감당하신 송인철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직접 출판 작업을 맡아서 수고하신 오병이어 인쇄소 홍권순집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처음 내가 글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출판을 위한 편집에 이르기까지 인터넷도 못하고 타자도 치지 못하는 나를 위하여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인순집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물론 평생을 헌신적으로 내조해 온 진추자집사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 예배에 함께 해 주시고 이 예배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 주시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07-11 12:52:14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김기준 장로님 수필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개인적인 번다한 일로 방문을 못했는데 그 사이 좋은 소식을 올려 주셨네요.더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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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헌 김선생님 언제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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