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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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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기도(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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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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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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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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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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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다만 네 승낙 없이는 내가 아무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 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 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빌레몬서 1 : 13-14)
하나님 아버지
로마 감옥에 갇혀있는 사도 바울과 소아시아에 살던 부유한 그리스도인 빌레몬, 그는 사도 바울이 사랑하는 동역자라 부르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빌레몬의 노예로 있다가 그의 재산까지 훔쳐 도망나왔던 오네시모, 그는 로마 감옥에서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새사람이 되는데 그러한 오네시모를 용서해 주도록 사도의 권위를 이용한 명령으로 하지 아니하고 빌레몬에게 겸손히 호소하는 바울과 이렇게 용서를 받은 오네시모가 바울을 도와 복음사역을 하는 하나님의 새로운 일꾼이 된다는 빌레몬서의 말씀을 통하여 용서와 겸손함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울러 예수님의 연출하에 이루어지는 거듭 난자들의 삶의 한 단면을 마치 한편의 짧막한 드라마 같이 보여주심도 감사합니다. 용서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용서를 받으면 걸머지고 있던 빚이 청산된 것 같고 마음 깊숙한 곳에 엉겨있던 앙금이 씻겨나간 것 같고 먹구름이 물러가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나의 영혼에 드리웠던 어두움이 물러가고 밝고 새로운 빛이 비추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모두가 죄인입니다. 오네시모가 인간의 노예로 산 것 같이 우리는 죄의 노예로 사는 자들입니다. 죄의 착고를 차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내 평생 알게 모르게 하나님 앞에 지은 죄들을 나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죄 가운데 살다가 죽어서는 지옥으로 가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나에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그 믿음을 의롭다 여기시어 나의 모든 죄를 사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천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예수님, 창세 전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하셨던 성자 예수님을 오늘날 볼 수 있게 하시고, 만날 수 있게 하시고, 마음 가운데 모실 수 있게 하심은 오직 믿음으로 만 가능한 일임을 깨닫고 그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네시모가 차고 있던 노예의 착고를 풀어주신 예수님께서 오늘날 죄의 착고를 차고 있는 나를 풀어주신 은혜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 사죄의 축복이 내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다른 어떠한 축복보다 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이는 하나님으로 부터 죄 사함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살아가게 됨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성령의 역사하심에 힘입어서 육체의 정욕이 제어되고, 탐욕을 멀리하며, 경건하고 정직한 삶, 사랑과 용서가 주장하는 삶을 사는 새로운 사람으로 지어져 감을 덧입는 은혜가운데 거하게 됨입니다. 자기중심적인 판단과 한계가 있는 이성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서 하늘나라를 바라보게 하시고 사모하게 하시며,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음을 갖게 하심 입니다. 방황하거나 헤메이지 않고 제대로 된 올바른 길, 진리이며 생명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 들어설 수 있음 입니다. 나의 모든 죄에 대하여 값없이 용서받은 은혜를 생각하여 나도 남을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내가 받은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깨닫고 나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나됨이 예수님의 은혜임을 자각하고 낮아지고 겸비한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으로부터 값없이 죄사함을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주님 영광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사랑 그 자체이시며 빛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도다.” (시편 103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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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7 12:0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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