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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드리는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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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름에 드리는 데살로니카 서신
마게도니아 사람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 니이는 하나님이 저사람들에 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행전 16:9-10)

우리의 영원한 소망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늘나라 야생화족의 섬김에 한몸이 되어주신,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사랑의 문안을 드립니다. 오늘 저녁 무렵, 저희 선교 센타를 찾아주신 올 여름의 마지막 천사를 서운함으로 배웅하고 들어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봄부터 저희의 야생화 마을들 위에 쏟아지기 시작한 하늘의 은혜비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저희의 숙명의 사업인 집시 선교 센타의 구입과 증축 및 내자제 구입을 위하여, 파송교회인 동삼 중앙 교회와 서울 광염 교회, 전국 여전도회 연합회 , 평택 시민교회, 김왕길 집사님 그 외에도 섬김과 사랑에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올립니다. 고국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현장에 부어주신 큰 위로와 은혜에 저희는 그저 말을 잊습니다. 모두 주께 영광 돌릴 뿐입니다.

지난 5월에는, 영광스럽게도 저희가 사는 데살로니키에서 교단 유럽 선교 대회가 있었습니다. 선교 본부 총장님 그리고 GMS 부이사장님과 선교 본부의 귀한 목사님들, 유럽의 각국에서 사역하시는 많은 선교사님들의 방문으로 유럽 선교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섬김으로 바빴지만 행복한 시간들이었고 감사했습니다.

바로 이어졌던 올해의 여름사역은 저희의 지난 10 여 년 동안의 집시 사역을 통하여 열려졌던 마을들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가을을 준비하는 여름이었다고 반추됩니다.
지난 7월에는 바니네 캠프와 흐리스토스네 캠프에서 처음으로 여름성경학교가 열렸는데, 몇 달 동안 기도하고 준비하여 행했던 이 귀한 사역은 미국 " WORLD CHANGER" 팀이 도왔습니다.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를 먹었고, 마을 자체 내의 문제로 주춤도 했지만, 청년들은 사역을 잘 감당해 주었습니다.

7월 29일부터 8월 6일 까지 스물 두 분의 광염교회 유럽교구 단기 선교 팀들께서 기도로 사랑의 헌신으로 사역 현장을 밞아 주신지라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힘 있는 기도와 그동안 준비한 찬양과 워쉽, 사물놀이, 부채춤을 보일 때마다, 저희의 집시 형제들은 환호를 했습니다. 특히 온 동네 식구들이 다 모였던 아테네의 캠프에서는, 홀연히 다가올 주님의 날의 임재를 생각게 하는 꽹가리 소리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서 추는 거룩한 춤이라고 생각을 하고 춤을 추었드랬습니다. 함께 춤추는 그들 모두를 하늘나라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간절히 드렸습니다. 이쪽 지역의 장기사역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8월 말경에는 서정환 목사님을 단장으로 한, 부산의 해운데 제일 교회 태권도 시범단이 찾아 주셨습니다. 공항 캠프와 까떼리니 캠프 그리고 그 악명 높은 아기아 소피아 지역에 가서 황홀한 태권도 시범 경기를 펼쳤습니다. 여학생 단원 두 명을 포함한 ,열 여덟 명의 단원은 모두 힘과 믿음으로 똘똘 뭉쳐진 ,그야말로 대한의 자랑스런 사나이요 , 새벽이슬 같은 주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정말 태권도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만 주신 아주 특별한 탈란트 입니다.

현재 허가와 증축을 기다리는 센타는 올 여름 많은 방문객들의 편안한 숙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저희 선교지의 지정학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타 선교지에 비해 많은 방문객을 섬겨야 하는데요, 저희들은 그 거룩한 일을 주를 섬기듯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은 사역 현장의 크고 작은 일들을 곧잘 일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섬김에 주의 청년 된 안태주 단기 선교사님의 헌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며칠 전 센타에 합류한 성대 형제의 도움에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을 앞 둔 시점에서 많은 현안들이 있습니다.
1, 센타의 구입 허가 받기와 증축 과정, 선한 업자를 주시옵소서
2, 각 캠프마다 한 명의 양육할 제자를 주시옵소서. (각 캠프의 리더)
3, 집시 족 목회자를 위한 신학교 형태의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4, 곧 개교하는 청소년 음악 교실과 두 곳에서의 야생화 학교 오픈을 허락하소서.
5, 각 캠프의 은혜로운 상황들과
아직도 감옥에 있는 루완과 빠나요띠와 남겨진 가족을 지켜 주소서.
6, 동역자 가정을 축복하소서
7,저희 가정의 차량 교환과 저의 건강과 비자를 주시옵소서.







그리스 정부로부터 센타 허가를 받으면 바로 증측과 수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실한 업자 만남이 필수인데, 저희의 필요를 잘 아시는 주님께서 합당한 자를 이미 선정해 놓으신 것을 믿습니다.
각 캠프의 리더 양육을 위해 올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열 명의 제자를 양육하기를 원합니다. 각 캠프마다 한두 명씩 기도로 선정한 후, 그들을 센타로 데리고 와서 성경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미국 선교사와 알렌과 그리스계 독일 선교사인 디모데와 더불어, 단 한명이라도 지원자라도 있다면, 집시족 사역자 양성 차원에서 좀 더 깊이 있는 신학 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현 미국 음대 석사과정 재학 중으로, 사역 중인 로버트 선교사가 자원하여 센타에서 청소년 음악교실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애를 태워오던 공항 캠프에서의 주일학교와 야생화 학교를 위한 바랑카 구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하릴라우 지역에 집시형제들의 요청으로 야생화학교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인 교사와 도우미를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데살에서 뵈레아 ,까떼리니 ,라리사, 아테네에 이르기 까지 산재한 캠프들을 주께서 날마다 신실히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아직도 감옥에 있는 르완 형제와 빠나요띠 형제와 남겨진 가족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잘 준비된 동역자 두 가정을 그리스의 집시 사역을 위해 동역자로 불러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또 예비하신 동역자를 기쁨으로 기대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 이야기를 드리면, 매년 8월 중순 경에 열리는 동유럽 한인 선교사 여름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수련회 기간 내내 임원으로 섬기느라, 자동차로 오가느라 역시 바빴으나, 큰 은혜를 받아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동안 비자 문제로 외부 나들이 하지 못했던 아내와 아이들은 3년 만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큰 아이 주은이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교회와 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행복해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저희의 기쁨은 헬 수가 없습니다. 거친 집시 마을을 승용차로 다니다 보니 차량에 문제가 생겨 교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의 파발마인지라.... 역시 해묵은 문제인 저의 비자와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머지않아 가을이 올 터인데 저희가 섬기는 집시형제들의 야생화 마을에도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도래하기를 소망 합니다. 기도로 준비하는 모든 일들은, 이미 주님께서 승리를 보장하시며 이루어 놓으신 일들임을 믿습니다. 그 일들을 기쁨으로 하나하나 만나가는 이 가을이 되기를 간절히 손을 모읍니다.
그간의 섬겨 주신 사랑과 섬김에 천 번의 감사를 가슴으로 드리며,
사랑합니다.

주후 2006년 8월 25일 데살로니키에서 김수길 조숙희 (주은,주경,주헌,주신) 선교사 드림.
2006-09-02 0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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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주의 은총과 인도하심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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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희 사랑하는 김 동욱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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