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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가 튀고 이똥도 튀고,,,,
이름
조숙희
홈페이지
첨부화일

근간의 일주간을
이번에 의료 선교차 오신
박선생님 내외분과 남편과 함께 원근의 집시 캠프를
돌았습니다.

엄청난 일들을 진행 했음에도 불구하고
밥을 해먹고
아이들 챙기고
사역팀 따라 다닌다고
저녁이면 골아 떨어져 버렸습니다. ^^
죄송합니다. ^^

캠프마다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찡한 이야기들이 ,
쬐끔은 쓸쓸한 이야기들 등이
쌓여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가장 감사했던 일은,

이빨의 뿌리만 남거나
다 썩어 쓸모없는 이빨의
치통으로 밤잠 못자던
아이가 주렁주렁한 가엾은 엄마들의 고통을
덜어준 것이었습니다.

그런 집시 여인들이 내어 놓은 이빨은
보통 3 개, 4개, 5 개 심지어는
어느 할머니에게서는 7 개를 뽑아야 했습니다.

칫과 장비를 가져 가지 못해
뿌리가 깊은 치아를 뽑으실 때는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런 현장을 그저 쳐다 보기만 하면서도
가슴을 졸였습니다. 사실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한 순간에 돌변하는 집시들의 생리를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도 , 젊으심에도
다년 간의 많은 선교 현장의 경험으로 태연하시던
박선생님을 보면서 대단한 분임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베레아 캠프에서는
하도 많은 이빨을 뽑아 얼굴에는 피가 튀고, 또 치솔질
잘 하지않는 집시 아저씨들의 이빨에 엉겨 붙어 있던
누런 이똥들이 튀고..... ^^

그리고 집시 친구들의 이빨 상태가 어떤지 상상이 가시는지요.
그리고 그 냄새는요.......^^ ㅎㅎㅎㅎ
그러나 얼굴 한 번 찡그림없이
.,..... 하여튼 이번에 많이 감동받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정말 의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또 이렇게 남편이 돈(?)도 되지 않는
많은 지구 가장 자리의 나라들을,
칫과 문을 닫아 걸어 놓고 ,
한 두해도 아니고 십 여년을
그림자처럼 열악한 선교 현장만 찾아 다니도록,
허용하고, 또
옆에서 완벽한 내조와 격려로 남편을 세우신,
우성혜 선생님은 더 대단한 우면 파우어 이셨습니다.

"세계의 정복자는 남자, 그러나 그 남자의 정복자는
%$%#%#%#%# ....." ^^

올해는 두 분만 오신지라
두 분이 불편하셨지만 , 저희 집에서
숙식을 함께 하셨는데요, 덕분에
저희집 아이들도 오랜만에 훌룽한 분들과 며칠을
함께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아직도 한창이신
삼십대의 젊은이들 이심에도
넉넉한 믿음으로 많은 이들이 쉬이 행키 어려운
일들을 거뜬히 감당해 주신
두 분께
다시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또,
한 해가 시작인 2월의 문에서
젊은 두 믿음의 용병이 뿌리고 간 무지개 같은
땀방울과 헌신의 수정체로 말미암아

남은 올해의
모든 집시 캠프들의 가난한 사람들의 영혼이
무럭무럭 하늘을 향해 자라오르기를
간절히 손을 모읍니다.

사랑합니다.
축복 합니다.
두 분,
주님의 크신 이름으로.
2007-02-22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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