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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수유
이름
김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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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털이 보송보송한 병아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눈이 부시다
매운바람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아이들이 노란 병아리 눈을 맞추고 있다
껌벅 껌벅 하는 놈 살 작 안아 보고 있다
입에 문 봄을 가만 가만 전해 주고 있다
엄마 치마폭에 매달려 엄마
병아리 사주어 한다.
눈 맞추어 둔 병아리 안고 집으로 오는 길
네가 밥 주고 보살펴야 한다.
엄마의 말 메아리치지만
윗목에 병아리 집 만들고
병아리야 네 집이다 하니
병아리가 물고 온 봄. 방안 가득하게 폴폴 나르네
2008-03-22 0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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