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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편과 논둑길
이름
김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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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이삭 사이 논둑길
풍년을 기원하며
긴 논둑길 촘촘히 꼽은 송편

살금살금 뒤 따르던 아이들
송편을 뽑아 모자에 채우고
어깨에 메고
내려오는 길

파란 하늘이 내려오고
퍼런 벼 이삭이
손 사례 한다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훙얼 거리는 아이들
송편만큼 부풀어 오른다





2008-09-20 0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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