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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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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원고 서현미 시3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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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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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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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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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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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서현미
초록물감 진하게
풀어놓은 하늘아래
꽃이랑 나비랑
불러다 놓고
그들이 부르는
사랑노래에
나도 맘껏
취해 봤으면.
딸에게
............서현미
이 세상 그 무엇이
너처럼 소중한 게 있을까
내 피와 살이 모여
너를 이루었기에
네가 슬퍼 울면
내 가슴은 멍이 들고
네가 기뻐 미소지으면
내 마음은 천국인것을
하나님이 묶어주신
소중한 인연
누구도 가를수 없기에
너와 나는
밤하늘에 빛나는 영원한 별빛
어느 노모의 독백
서현미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이었네
내 삶의 목적은 그들이었네
내가 점점 작아질수록
커져가는 모습에
햇살보다 환하게 웃을 수 있었네.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고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네
하루에도 수만 번씩 밀려오는 그리움
석양빛 노을에 눈물을 삼키 우고
오늘도 하루 내내 수화기만 쳐다보네.
마음대로 가누지 못한 몸
하늘 아래 뉘이고
내려앉은 달빛에 몸을 맡기네
몸 바쳐 일궈온 나의 둥지에
어느 새 찾아온 단골친구들
파도처럼 밀려오는 외로움을 숨기고
불러주는 노래에 잠이 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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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5 20:58:55 / 116.127.16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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