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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유로운 시 3편
이름
서기성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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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내장산의 기다림

서 기 성
내장산의 단풍과 은행잎을 기다리고 참아 주세
그리하면 더 많은 내장산의 단풍과 은행을
씨앗의 열매로 거두고 결실로 얻으리라.
 
그리운 덕분은 열심히 꾸준하게 흘린 땀방울과
아무리 저 멀리 있어도 또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믿음의 친구들도 남을 민고 따뜻하게 사랑으로 감사 주고
조금만 더 기다린 준 알고 믿음의 친구들이 우연히 만나리니
많은 결심과 기쁨을 내장산의 그릇들이 얻으리라.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세
당당하게 우뚝 서서 신랑이
올 날 올 때마다 조금만 더 기다리세
들에 기름 담고 남녀들과 단풍의 약속을 지켜 줄
믿음의 그릇들이 조금만 더 참고 함성과 용기 있게
자신을 가고 기다리세 내장산의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예술로 표현하는 감동

서 기 성
 
예술로 표현하는 인생들이
맨 처음 짧은 인생은 긴 예술로 만나다
예술제로 일 년에 한 번씩 글이나 그림으로 멋지게 쓰고
아무리 거센 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고 당신의 남녀들이
예쁘고 곱게 아름다운 소나무 한 그루가 믿음의 꽃도 제 눈앞에서
방긋 방긋 미소 짓는 예술의 표현하는 젊은이여.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서 깊이 간직하고 항상 더 밝게 예술제처럼
소나무 한 그루가 당신과 당신의 남녀들이 하나가 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점 점 더 가까이 친하게 칭했고 남을 믿고 깊이깊이
 마음속에서 간직하고 흘린 땀과 눈물도 감동의 예술로 표현하는 젊은이여
 
















들장미가 향하는 땅 끝까지

                                                                                    서 기 성                   
늘 행복하고 따뜻한 느낌을 아는 이들은
들장미 한 송이조차 시골길에
골목길 굽어진 담벼락에 들러붙어 있어도 쉽게 피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들에 피는 장미가 어느 밭고랑 이은 흙에 묻혀 전 경운기
건진 타이어 틈새 박혀 있다.

내 세상 땅 끝과 같은 골목길 모퉁이에 떨어져 곱게 핀 장미
점점 굳어져서
 
지금은 아스팔트길이 되어 숨조차 쉬지 못하는
우리네 길이 되었다 할지라도

언제나 곱디고운 장미의 향을 내내 피워 내고 있고
늘 행복한 발걸음을 독촉하는 것도 따뜻한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 아름다움이 있어서 아닐까

오늘도 밭고랑 이은 김 영감네 귀농 아들 아침부터 들장미 씨앗
몇 시에 들어오려나, 나는 쉽게 보이지 않는 오후를 보내고 있다.
 
우리 동네 어느 골목에 또 들장미가 피어나려는지 땅 끝
골목길에서 일어서는 장미만큼 저녁노을이 비추고 있다.
 
2014-01-28 13:48:22 / 118.130.11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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