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간행물 등록번호 대전 사 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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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독교문예 9호원고 시3편
이름
이월순
홈페이지
첨부화일

하늘의 영양소


모태로부터
하늘의 영양소를
유전자로 가지고 태어났다.

말씀의 영양소는 충분한데
내 맘속에 이 영양소가
얼마나 될까 늘 염려스럽다.
믿어지지 않는 이 영양소
언제쯤이나 확신 있게 믿어져
자신 있게 외쳐 볼 까

유년 청소년 시절을 지나
이제는 자신 있게
외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영양소는
모태로부터 받아온
확실한 유전자 영양소
100% 믿을 수 있는
하늘에서 준 영양소라고




기다리고 계셨는데



기다리고 게셨는데
나는 왜 방황했나
사랑 찾아 행복 찾아
나는 왜 방황했나

머리 숙여 좌우로
아무리 찾아봐도
나에겐 슬픔뿐
만족이 없네

고개 돌려 발길 돌려
우러러 하늘 보며
나는 불렀네 나는 울었네
찬송가 474장 88: 475: 290: 469장

이때부터 솟아나는
나의 기쁨 나의 행복
기다리고 게셨는데
나는 왜 방황했나

- 486: 이 세상에 근심 된 일이 많고/참 평안을 몰랐구나
88: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414: 이 세상은 요란하나/내 마음은 늘 편하다
479: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평안히 쉬일 곳 아주 없네
412: 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데서/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황혼에 찾은 행복



그렇게도 소중했던 젊은 날들을
나는 그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수많은 여인들이 그렇게 살듯이
나도 그들 속에 합류 되여
나는 그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이들 바르게 기르고
지아비께 순종하며
나는 그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
그 여인은 행복하다 말하겠지요
그러나 나는 그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내 가슴속 공허함은 어찜인가요
나는 그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수년을 영글어 온 응어리 알갱이들이
점점 박 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나는 그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중년의 시기에
내 가슴은 기어코 응어리 공장 되어
눈물로 눈물로 녹아내리나

나는 어느 날 내 영의 깊은 간구를
주님께 애절하게 호소했지요
우리 주님은 나에게 은총을 주셨어요

시로서 네 마음을 정화시켜 보라고
시 한편에 응어리 알갱이 하나
시 두 편에 응어리 알갱이 둘

이렇게 빠져나간 시 인생의 10년 세월
내 영혼의 맑은 곳에
기쁨과 행복만이 넘쳐 납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거저 받은 축복
시로서 주님을 찬양하며
보람되이 살렵니다







이월순(본명 : 이석신) 시인 약력

1937년 충북 보은에서 출생
2000년 『세기문학』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2000년 『동서문학상』시 부문 맥심 상 수상
2001년 월간『文學世界』아동문학 동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2010년 장폴 샤를 에이아르 사르트르 문학상 동시집 우수상 수상
2013년 문학세계 문학상 아동문학 동시 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세계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원,동서문학회 회원,
대한기독문인회 이사,
한국기독교작가협회 회원,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회원

2014-02-03 11:47:17 / 182.227.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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