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간행물 등록번호 대전 사 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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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9호 원고 (안티폴로 연가 외 2편)
이름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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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안티폴로 연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너의 반짝이는 두 눈빛이
아침햇살처럼 따스하고

에메랄드 빛 바다에
맑게 씻고 올라온 태양도
너를 닮아 맑은 웃음을 짓는다.

안티폴로의 하루하루는
푸른 나무 위에 새들처럼
생명의 찬가를 부르고

트라이씨클에
꿈을 싣고 달려가는
꾸야들의 콧노래도 들리는 듯하다

영원한 생명의 알갱이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너의 앞길에도 찬양이 넘치리라.

안티폴로여!
멀어진 교정이여!
이젠 멀리서 그리워하며 기도하리라.




*시작노트*
필리핀 안티폴로에서
교사 선교사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돌아온
큰딸 미소를 생각하며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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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찬양하여라



날아올라라
날아올라라
나비처럼 춤을 추며
죄악에 물든 옷은
훌훌 벗어버리고
주님 주신 세마포로 감싸고
자유의 몸으로
천사처럼 춤을 추며
천국 까지 날아올라라.

한숨 지며 슬픔 짓던
세상일들일랑
다 떨쳐 버리고
기쁨의 소매 자락 흔들며
미리암의 노래처럼
소고 치며 춤을 추며
여호와를 찬양하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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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지는 꽃처럼



그대 흘러가는 세월 속에
수많은 기억들이 있다면
슬픈 기억인가 아름다운 추억인가

빈들에 홀로 서성이는
몽유병 환자처럼
축적된 시간을 펼쳐도 보지만

슬픈 사연도 아름다운 기억도
그대 가슴에 피어난 꽃 한 송이
저문 들녘에 지고야 말 것은





◇ 류호준 프로필 ◇

文學世界 등단 (詩)
한국기독교작가협회 사무국장
서해 시 창작 아카데미 동인
남선교회 여주서지방 연합회 회장
청장년선교회 중앙연회 지도위원
백사중앙감리교회 장로
문화종합설비공사 대표


◇ 기독교 문예 공저, 동인시집 '꽃눈' ◇





2014-02-21 23:47:40 / 117.123.22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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