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간행물 등록번호 대전 사 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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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독교문학 10호 원고(시 3편)
이름
김덕성
홈페이지
첨부화일

기독교문학 10호 원고

1. 새벽종 / 김덕성


아직 미명
곤히 잠들어 있을 새벽녘
댕그랑 댕그랑 울리던
종소리

어두운 세상
잠에 취한 영혼을 깨운다

때가 악하니
어서 모여 기도하라고
부르시던
주님의 간곡한 음성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 길을
더듬으며 정말 열심히 모여

심혈을 쏟으며
눈물 흘리며
울부짖는 기도는
하나님 보좌를 움직였지

그 종소리
그립다
언제 다시 들려 보려나.


2. 앵두 / 김덕성


뜨겁게 퍼 주는 햇살
마음 것 마시며
동글동글하고 탱탱하게 여문다

누가 봐도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먹음직스럽게 익은
빨간 앵두

진한 초록색 이파리 속에 감싸여
보석모양 빛을 내
가는 길을 막으며
선물로
사랑을 고루고루 나눠 준다

빨갛고 달콤한 앵두
하나님의 솜씨를 들어내고

그 솜씨에
난 으와- 감탄하며
두 손으로 사랑을 만들며
주님께 보여 드린다.


3. 행복 / 김덕성


내 가슴 깊이엔
꽃송이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따뜻하고 포근한 온실이 있습니다

그 온실에는
늘 주님과의 사랑의 이야기가
달콤하게
피어나면서
행복이 스르르 밀려옵니다
내게는
두려움도 사라졌습니다
괴롭히던 공허함도
우울함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늘 온실에 주님이 계시기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주님은 행복입니다
내 가슴엔
행복의 꽃이 필
따뜻하고 포근한 온실이 있습니다
2015-01-31 21:36:02 / 118.32.1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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