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시/나의 기도

이름

권기훈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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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나의 기도

오늘 하루 나는 무엇을 했을까?
땀에 젖은 하루를 갈무리하는 시간
족집게를 들고 마음속을 헤집는다

게으르지 않았는가, 부끄럽지 않았는가
족집게 끝이 닿는 회후의 아픔

내 마음을 움직이는 님이여,
당신의 아픔 없는 손길로
이 마음의 가시를 뽑아주소서

시련 뒤에 오는 시원한 기쁨
그 것은 어둠 속에 빛나는 당신의 빛
오늘 하루도 은혜에 감사합니다

2006-03-15 13:02:18 / 220.79.1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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