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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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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여/ 백영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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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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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밝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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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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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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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여
태어나면서
오늘
깊은 밤까지
사람이 부르는 노래는
꿈
꿈이었다
그 꿈은
깊은 밤
이 시간에
찾아온다
화려하다
꾸밈도
아쉬움도 없는
호화로운
꽃 수레를 탄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날개없이
하늘 날으고
해
달
별을 삼키고
원수를
더러운 놈을
모두
불로 태워 버리고
꿈은
불을 끄고
깊은 잠 속에서
만나는
그 가장 좋은 친구이다
부르던 노래가
이제
가슴으로 오는
시간이여
아무것도 없지만
가졌고
모두 버렸지만
얻었고
내일 아침
나는
땅으로 들어가고
혼은
꿈을 양손에 쥐고
하늘로 간다
병 없이
약 없이
꿈
그대로
사르르
졸다가
숨을 멈추리라
아침에
흔들면
일어나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백영규/ 전남 함평 출생
목포서노회 은퇴목사
월간[창조문예] 시 등단
현대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총신문학회,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
시집/ 목사는 목사는 성경이 집입니다 고향입니다. 목사는 목사는 기도가 재산입니다, 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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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13 19:2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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