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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나환자의 고백
이름
정태현
홈페이지
첨부화일

어느 나환자의 고백 (작자미상)


눈먼 우리가 살고 있소.
팔 잃은 우리가
다리 없는 우리가 살고 있소.
몸뚱아리 뿐인 우리가
비틀어지고 헌데 투성이인 우리는
모두 병 신들이랍니다.

그러나 우리 행복합니다.
왜냐구요?
주님 우리와 항상 함께 있으니까요?
우리는 주님을 찬미하고
만가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인류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고
동족을 위해
통일을 위해
그리고 내 믿음을 지키려 기도합니다.

우리는 행복스런 사람입니다.
왜냐구요?
우리 영혼 날개치며 천국에 갈꺼니까요.
2008-09-25 17:32:47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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