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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의 성시 / 가을 애기꽃
이름
정요셉 [ E-mail ]
홈페이지
http://jwj333kr.kll.co.kr
첨부화일



              
               가을 애기꽃 / 정요셉


        땅 바닥을 기며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꽃이라고 함부로 외로우리라 말하지 마세요 바람이라는 친구가 있고 우리가 배고파할 때 하늘구멍을 뚫어 단비라는 축복을 주시며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한창 밝은 빛살을 주시는 창조주의 눈동자도 보이니까요 도심의 매캐한 신음으로부터 이 대지에 우리를 가둔 건 우연은 아니었고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도 하늘 향한 감사를 즐기시려는 당신의 사려 깊은 사랑이 있어서 입니다 겨울이라는 긴 묵상을 지나 우리가 다시 태어나도 닮은꼴로 그리시려는 불변의 법칙은 창세기에 이미 약속을 하셨다니까요 가을 애기꽃, 우리를 위해 애리한 눈초리로 시를 쓰는 시인이 있고 이 맘 때면 춤추는 낙엽들의 군무와 우리보다 작은 빛갈로 하늘꽃을 피우는 별빛무리들이 밤에만 부르는 자장가가 있고 우리 향기를 모아, 모아 세상에 전하는 바람친구가 있는 한 결코 외롭진 않다는 것입니다. -국제예술문화선교재단에서- 합창 : 국제예술문화선교재단 협력 글로리아코러스 연주 : 국제예술문화선교재단 협력 콰데스오케스트라

         

         


        
        

        2009-10-01 23:56:03 / 61.247.14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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