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선작 백승철 시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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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이고 싶다.
백승철

맑은 이슬을 잔뜩 머금고
싱그러움으로 다가온
이름 모를 들꽃같이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모습이고 싶다.

어색한 속내 드러내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치장 하지 않고
있어야 할 자리 지키면서
해야 할 일 하면서
분수를 아는 아름다운 삶이고 싶다.

산골 소식을 전해 주면서
낮은 곳으로만 찾아온
순리 아는 물과 같이
흐르는 길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모습이고 싶다.

오만한 자리 앉지 아니하고
악한 자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가야할 길마다 하지 않고
섬기는 일 하면서
행복을 찾는 아름다운 삶이고 싶다.


♧ 작가의 약력
공주대학교대학원 졸
퓨리탄 신학대학 졸업
총회직영 사이버원격신학교 입학(2011)
대한예수교장로회(합총)목사고시 합격
가족백일장 장원 입상(2009년)
제2회 충남장애인생활 수기 대상작 입선(2010년)
가족백일장 특별상 입상(2011년)
詩와 隨想文學 신인상 당선(2011년)
논산성결교회 집사



자전거
백승철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앞바퀴, 뒷바퀴
서로 마음이 안 맞으면
앞으로 갈 수 없다네.

외발 자전거도 있지만
그것은 곡예에서만 쓰일 뿐
두발 자전거가 일반적이지.

나도
한발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 다리가 짧아
지불평(地不平)이 되고 보니
마음대로 갈 수가 없다네.
앞 뒤 바퀴가
서로 마음이 안 맞아
앞으로 갈 수 없는 자전거처럼

혼자서 갈 수 있는 방법은
운동밖에 없다니
어쩌겠는가?
운동으로 세상을 이길 수밖에

운동이란
내가 나를 이기는 힘인데
그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내가 나 스스로를 이기는 것이라 했거늘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네.
반드시 운동으로 재활에 승리하기를
외발 자전거로 곡예 부리듯
홀로서기에 승리하여
또 다른 셀리더가 되는 날까지


2㎝의 차이
백승철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이여!
오호 통재라, 장애인을 위하여 봉사할 줄은 알아도
내가 장애인이 될 줄은 몰랐네,
어느새 나는 장애인이 되고 말았네.
이름 하여 뇌병변 2급이라네.
나에겐 장애와 무관한 줄만 알았으니
얼마나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인가?

나는 사도의 길을 잘 가고 있었네.
그것을 위하여 한 길로 뛰었네.
나의 아내는 인생의 동역자로 나를 많이 도왔네.
그리고 우리는 행복했네.
우리의 행복을 누가 시기하는 것일까?
2004년 1월 17일 교통사고로 나는 장애인이 되었네.

2㎝의 차이가 이렇게 큰 줄은 몰랐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나의 인생이여.
키보드로 다리를 맞추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네.
전에는 국선도를 했지만 가부좌가 안 되니 할 수 없고
헬스장에서 요가를 했네.

2㎝의 차이가 이렇게 큰 줄은 몰랐네.
나는 장애를 극복하려고 운동을 많이 했지만
운동을 하면 할수록 나의 몸은 자꾸만 굳어져 갔네.
누가 이 일을 알아줄까?
친하던 친구도 나를 떠났네.
전재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알아주실까?

기적의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었네.
‘나의 병을 치유해 달라.’고 기도했네.
나의 놀라운 치유의 간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게 해 달라고.
나는 행복전도사가 되었네.
나의 꿈은 은사 중심적 사역을 다하여 목회자가 되는 것이네.
꿈은 현실로 이루어진다네.





2013-03-10 22: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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